[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가까이 줄어들었다.

에코프로는 2023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045억 원, 영업이익 657억 원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공시했다.
 
에코프로 3분기 영업이익 70% 감소, 에코프로비엠 부진 영향

▲ 에코프로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가까이 줄어들었다.


2022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6.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8.9% 줄었다.

직전 분기인 올해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6%, 영업이익은 61.4% 감소했다.

주력 자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 에코프로 실적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5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6% 감소했다.

에코프로 측은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작성된 연결기준 영업실적”이라며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받지 않은 내부 결산 자료이며 향후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