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은행이 이끄는 은행권 토큰증권 컨소시엄에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3곳이 추가로 참여한다.

농협은행은 15일 ‘은행권 STO(토큰 증권 발행) 컨소시엄’에 기업은행·신한은행·우리은행 3개 은행과 조각투자 사업자 5곳 등이 추가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농협은행 주도 STO 컨소시엄에 기업·신한·우리 참여, 조각투자사 5곳도

▲ NH농협은행이 이끄는 은행권 토큰증권 컨소시엄에 기업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3곳이 추가로 참여한다. 사진은 농협은행 본점. <연합뉴스>


추가참여 조각투자 사업자는 △부동산 조각투자사업자 펀블 △예술품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자 블레이드 엔터테인먼트 △핀테크 전문기업 아톤 자회사 트랙체인 △예스24 자회사 미술품 조각투자사 아티피오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차지인 등이다.

참여은행들은 토큰증권 법제화에 따른 은행권 STO시장 참여 방안을 협의한다. 조각투자사업자의 토큰증권 발행에 필요한 플랫폼 구축방안도 함께 검토해 나간다.

농협은행은 4월에 Sh수협은행 전북은행과 은행권 최초 STO 컨소시엄을 구성했는데 참여기업이 늘어난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P2P와 가상자산거래소 등의 디지털 새 시장 형성기에 금융기능을 제공해 시장안착에 기여해 왔다”며 “새롭게 열리는 토큰증권 분야에서도 은행들과 협업해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