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초반에 머물렀다.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 기업들을 향해 중국에 반도체를 판매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부당한 요구라고 평가했다.
30일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해 긍정평가가 31.7%, 부정평가는 64.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두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22일 발표)보다 3.2%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7%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4.0%로 부정평가(41.1%)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 부정평가가 지난주보다 4.4%포인트 오른 62.3%를 기록했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2.6%, 인천·경기 69.7%, 서울 64.5%, 대전·세종·충청 60.6%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와 70세 이상의 긍정평가는 각각 55%, 60.4%였다.
부정평가는 40대(83.6%)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80.4%), 18~29세 73.2%, 50대 67.9%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3.4%로 지난주보다 3.4%포인트 올랐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62.3%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5.8%였다.
미국이 중국의 마이크론 판매 금지를 이유로 우리나라 기업들에 반도체를 중국에 팔지말라고 요구한 것에 관해 ‘동맹이라도 우리나라 기업의 영업 자유를 제3국이 간섭할 수 없다’는 응답이 72.8%로 ‘동맹의 요구이므로 우리도 중국판매를 금지해야 한다’(19.0%)를 크게 앞섰다.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염수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더라도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반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68.0%로 ‘동의해야 한다’(23.3%)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29.9%, 더불어민주당 41.7%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1.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했으며 민주당 지지율은 1.4%포인트 낮아졌다.
정의당은 2.7%, ‘지지정당 없음’은 23.2%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26일과 2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4월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
국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 기업들을 향해 중국에 반도체를 판매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부당한 요구라고 평가했다.
30일 여론조사 꽃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관해 긍정평가가 31.7%, 부정평가는 64.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의 두 배 이상이었다. 긍정평가는 지난주 조사(22일 발표)보다 3.2%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2.7%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을 제외한 다른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대구·경북에서는 긍정평가가 54.0%로 부정평가(41.1%)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서 부정평가가 지난주보다 4.4%포인트 오른 62.3%를 기록했다.
다른 지역별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82.6%, 인천·경기 69.7%, 서울 64.5%, 대전·세종·충청 60.6%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와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많았다. 60대와 70세 이상의 긍정평가는 각각 55%, 60.4%였다.
부정평가는 40대(83.6%)가 가장 높았으며 이어 30대(80.4%), 18~29세 73.2%, 50대 67.9%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의 부정평가가 73.4%로 지난주보다 3.4%포인트 올랐다. 보수층의 긍정평가는 62.3%인 반면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5.8%였다.
미국이 중국의 마이크론 판매 금지를 이유로 우리나라 기업들에 반도체를 중국에 팔지말라고 요구한 것에 관해 ‘동맹이라도 우리나라 기업의 영업 자유를 제3국이 간섭할 수 없다’는 응답이 72.8%로 ‘동맹의 요구이므로 우리도 중국판매를 금지해야 한다’(19.0%)를 크게 앞섰다.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이 오염수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더라도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반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68.0%로 ‘동의해야 한다’(23.3%)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29.9%, 더불어민주당 41.7%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11.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일했으며 민주당 지지율은 1.4%포인트 낮아졌다.
정의당은 2.7%, ‘지지정당 없음’은 23.2%였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꽃 자체조사로 26일과 27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CATI)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4월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셀가중)가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