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후원 연장, 9번째 시즌 동행

▲ 넥센타이어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오른쪽)이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CEO와 후원 연장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넥센타이어>

[비즈니스포스트] 넥센타이어가 8월 개막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2023-2024 시즌에도 맨체스터시티 FC 후원을 지속한다.

넥센타이어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FC(맨시티)와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11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2015년 맨시티와 처음 파트너십을 맺었고, 2017년에는 프리미어 리그 최초로 공식 슬리브 파트너(선수 유니폼 소매에 로고를 노출하는 방식)로 계약을 연장하며 후원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넥센타이어는 맨시티와 9번째 시즌을 함께하게 됐다.

후원 계약 체결식은 강호찬 넥센타이어 부회장과 페란 소리아노 맨시티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의 맨시티 CFA(시티 풋볼 아카데미)에서 치뤄졌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 광고를 통한 브랜드 노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포함한 마케팅을 펼치며 맨시티 후원사로서의 권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을 세웠다.

맨시티는 2015년 넥센타이어와 첫 파트너십 체결 뒤 프리미어 리그 4회 우승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쳐왔다.

강 부회장은 "2015년부터 시작된 맨시티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맨시티와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전략적 파트너로서 시너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