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25가 ‘편텐츠’(편의점+콘텐츠) 강화를 위해 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와 손잡았다.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21일 메타코미디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튜브 콘텐츠 차별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GS25, 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와 손잡고 유튜브 콘텐츠 강화 나서

▲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21일 메타코미디와 콘텐츠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튜브 콘텐츠 차별화에 나선다. < GS리테일 >


메타코미디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구독자 수를 합하면 1천만 명이 넘는다.

메타코미디에는 ‘장삐쭈’(352만 명), ‘숏박스’(250만 명), ‘피식대학’(199만 명), ‘나몰라패밀리 핫쇼’(78만 명) 등 대형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돼 있다.

21일 열린 파트너십 체결 행사에는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 부문장, 정영준 메타코미디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편의점 중심의 차별화 콘텐츠 개발, 킬러콘텐츠 육성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양사는 특히 편의점을 배경으로 한 정통 스케치코미디를 킬러콘텐츠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스케치코미디는 1분~10분 정도 길이의 짧은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진 코미디를 의미한다.

참신한 스토리 구성과 코미디 요소를 극대화 한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이 자발적으로 영상을 찾아볼 수 있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 협업은 누적 조회수 2억5천만 회를 기록 중인 웹 애니메이션 ‘신병’의 원작자 장진수씨와 진행한다.

장삐쭈 채널을 운영 중인 장진수씨가 직접 대본 집필과 감독까지 맡아 처음으로 실사 콘텐츠를 만든다.

편의점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된 스케치코미디로 6부작으로 제작돼 GS25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2리5너라’를 통해 5월 공개된다.

이정표 GS리테일 플랫폼마케팅부문 부문장은 “가장 재밌는 플랫폼을 지향하는 GS25의 철학을 유튜브 콘텐츠로 전달하기 위해 메타코미디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됐다”며 “GS25 브랜드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