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슨코리아와 아프리카TV가 e스포츠 대회와 콘텐츠 제작을 위해 손을 잡았다.

넥슨코리아는 아프리카TV와 e스포츠 대회 운영 활성화 및 콘텐츠 기획과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협력사항은 △e스포츠 대회 공동추진 △게임 관련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 △지식재산(IP) 활용한 신규 콘텐츠 발굴 등이다.

넥슨코리아와 아프리카TV는 이번 협약으로 각자가 보유한 지식재산(IP) 자원과 비즈니스 인프라를 결집해 e스포츠 대회 운영 활성화 및 콘텐츠 기획과 개발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넥슨코리아는 게임 관련 리소스와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고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및 플랫폼, 콘텐츠를 지원한다.

두 회사는 첫 번째 협업으로 3월 '카트라이더:드리프트'의 e스포츠 대회인 프리시즌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또한 '피파온라인4' 등 넥슨코리아가 보유한 다양한 게임의 e스포츠 대회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황영민 넥슨코리아 그룹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집중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e스포츠는 물론 콘텐츠 비즈니스 전반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해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정원 아프리카TV 부문장은 "아프리카TV는 넥슨코리아의 다양한 게임에 대한 높은 역량의 e스포츠 대회를 진행하고 글로벌 서비스에도 큰 시너지를 내며 저변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