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이 막말 논란에 휩싸인 임원의 징계를 결정했다.

5일 위대한상상에 따르면 서성원 대표이사는 이날 C레벨(최고책임자) 임원의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한 조사를 마치고 대상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취했다는 내용이 담긴 사과문을 직원들에게 보냈다.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막말 논란 C레벨 임원 징계

▲ 위대한상상에 따르면 서성원 대표이사는 5일 C레벨(최고책임자) 임원의 직장 내 괴롭힘 신고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대상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취했다는 내용이 담긴 사과문을 직원들에게 보냈다. <연합뉴스>


앞서 해당 C레벨 임원은 막말, 지역비하 발언 등으로 구설에 올랐다. 그는 본인이 '사모펀드에서 밀어준 인물'이라는 취지의 발언도 하고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위대한상상은 2021년 10월 GS리테일, 어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등으로 구성된 CDPI컨소시엄에 인수된 뒤 잇달아 C레벨 임원을 교체했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