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반등기조를 이어가면서 3970만 원대를 나타내고 있다.

한동안 약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가격이 이제 바닥을 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비트코인 3970만 원대로 올라, "이제 바닥 다졌다" 분석 나와

▲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31일 오전 8시43분 기준으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1BTC(비트코인 단위)당 6.11% 오른 3970만7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3600만 원대까지 내렸던 비트코인 시세는 최근 나흘간 강한 반등세를 보이면서 다시 4천만 원선 회복을 바라보고 있다.

과거 사례로 봤을 때 이제는 비트코인 시세가 저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과거 단기 투자자들의 손실이 줄어들고 장기 투자자들의 손실은 증가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은 바닥을 보였다"며 "현재 단기 투자자들의 코인 시장에 대한 관심과 손실은 줄어들고 있고 장기 투자자의 손실은 증가하고 있다"고 봤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는 모두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8.25% 상승한 249만3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BNB(바이낸스코인 단위)당 3.68% 높아진 40만3천 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5.87%), 에이다(16.87%), 솔라나(3.68%), 도지코인(4.47%), 폴카닷(3.15%), 트론(2.06%), 아발란체(4.12%) 등 시세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