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서울 광진구에서 쓸 수 있는 배달앱 상품권을 판매한다.

신한은행은 4일 ‘광진 땡겨요 상품권’이 출시됐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서울 광진구에서 쓸 수 있는 배달앱 '땡겨요' 상품권 판매

▲ 신한은행은 3월4일 광진구에서 쓸 수 있는 배달앱 상품권을 내놨다.


이 상품권은 광진구청에서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신한은행의 배달앱 ‘땡겨요’에서 쓸 수 있다. 

신한은행은 1월 배달앱 땡겨요를 선보이며 광진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때 광진구는 땡겨요를 공공 배달앱으로 선정하고 신한은행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진구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광진 땡겨요 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한다. 

매달 1억 원 규모로 상품권을 발행하는데 3월과 4월은 2억 원씩 발행하기로 했다.
 
광진 땡겨요 상품권은 모바일앱 ‘서울페이플러스’, ‘신한 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등에서 살 수 있다.

1인당 5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신한은행은 3월31일까지 ‘광진구에서 한번 더 땡겨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진 땡겨요 상품권으로 2만 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3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쿠폰은 발행일로부터 3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광진형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배달시장에 성공적 상생 모델로 정착되기 위해 이번 광진 땡겨요 상품권 출시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광진구를 시작으로 서울시 25개 구의 고객과 가맹점 소상공인 그리고 배달 라이더까지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