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기업 엠브레인 주가가 오를 힘을 갖춘 것으로 분석됐다.

엠브레인은 기업을 상대로 한 빅데이터서비스업에 진출해 외형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엠브레인 주가 상승 가능, "빅데이터사업 진출해 신성장동력 마련"

▲ 엠브레인 로고.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엠브레인은 기존 온라인 마케팅 사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둔 가운데 빅데이터서비스에도 진출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강 연구원은 엠브레인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엠브레인 주가는 28일 851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엠브레인은 지난해 7월 코스닥에 상장한 뒤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빅데이터서비스 사업에 진출했다.

애플리케이션 이용, 오프라인방문, 카드결제, 웹사이트 방문 정보 등을 수집한 뒤 컨설팅, 맞춤형 광고, 마켓 인사이트 등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초부터 시장점유율 분석 서비스도 내놓기로 했다.

엠브레인은 2022사업연도(2021년7월~2022년6월) 연결기준 매출 490억 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직전사업연도(2020년7월~2021년6월)와 비교해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3.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