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국비전케어와 아프리카 의료보건 사회공헌활동 확대

▲ 대우건설이 10월29일 나이지리아 라고스 주립대학병원(LASUTH)과 비전케어 사업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대우건설이 나이지리아 현지인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을 지원한다. 

대우건설은 한국비전케어와 나이지리아 라고스주에서 의료·보건 서비스에 취약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눈 검진과 백내장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캠프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2021년까지 눈 검진을 통해 100건의 백내장 수술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전케어와 협력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라고스 주립대학병원(LASUTH)이 수술을 진행한다. 앞서 10월29일 대우건설은 라고스 주립대학병원과 비전케어사업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 

한국비전케어는 국제연합(UN) 협력 비정부기구(NGO)이자 세계보건기구(WHO) 아래 국제실명예방위원회(IAPB)의 협력 기관이다. 베트남, 파키스탄, 몽골, 에티오피아, 우간다에서 안과병원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비전케어사업은 실명의 주요 원인인 백내장을 치료하고 실명을 예방하는 뜻깊은 사업이다”며 "비전케어와 협력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