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2년에도 동영상 플랫폼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아프리카TV 목표주가 높아져, “새 BJ 유입되고 과금 이용자도 늘어”

▲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이사 사장.


김동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일 아프리카TV 목표주가를 기존 13만7천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0월29일 아프리카TV 주가는 19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프리카TV는 지속해서 성장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양한 신규 방송진행자(BJ)들의 유입으로 과금 이용자와 1인당 평균 매입액이 증가하며 공급과 수요가 같이 늘어나고 있다.

김 연구원은 “2021년에는 자체 광고 플랫폼이 새롭게 출시돼 광고매출도 빠르게 증가 중이다”며 “2022년 ‘위드 코로나’에서도 국내 대표 동영상 플랫폼으로서 성장스토리는 지속된다”고 바라봤다.

아프리카TV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11억 원, 영업이익 231억 원을 냈다.

김 연구원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아프리카TV는 2022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602억 원, 영업이익 141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1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31.8%, 영업이익은 55.9%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