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아프리카TV와 오리지널 쇼핑콘텐츠 제작 및 커머스 확대 맞손

▲ (왼쪽부터)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이사, 윤무철 프리콩 대표이사, 장윤석 티몬 대표이사가 9월27일 오후 3시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TV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티몬>

1세대 전자상거래기업 티몬이 국내 콘텐츠회사와 손잡고 미디어커머스사업을 강화한다.

티몬은 1인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리콩과 '오리지널 콘텐츠 개발 및 커머스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세 회사는 티몬의 전자상거래 노하우와 아프리카TV와 프리콩의 방송 제작 인프라를 결합해 미디어커머스사업에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첫 결과물로 티몬과 프리콩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아프리카TV의 실시간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향후 1인방송인과 쇼호스트, 연예인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등도 제작하기로 했다.

티몬 장윤석 대표는 "쇼핑의 재미를 발견할 수 있는 콘텐츠형 쇼핑플랫폼으로써 이종사업간의 융합을 통한 다양한 시도를 해가겠다"고 밝혔다.

티몬은 2010년 설립된 국내 1세대 전자상거래기업이다. 2017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라이브방송을 시작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