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에서 운영하는 스포츠 전문 유튜브 채널이 동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생명은 유튜브 채널 '탁쳐'와 '콕쳐'의 누적 조회 수가 1천만 회를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생명 생활스포츠 유튜브 채널 '탁쳐'와 '콕쳐' 조회 1천만 넘어서

▲ 삼성생명 스포츠 전문 유튜브 채널 '탁쳐' 영상 이미지.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삼성생명 스포츠단을 활용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로 유튜브에서 탁구 전문채널 탁쳐와 배드민턴 채널 콕쳐를 운영하고 있다.

탁쳐는 2019년 3월 유남규 삼성생명 탁구단 감독이 출연한 동영상 '용인 1타 강사! 탁구 레전드 유남규가 직접 가르쳐준다고?' 편을 업로드한 뒤 누적 조회 수 956만 회, 구독자 수 3만8천 명을 넘어서며 국내 탁구 유튜브 채널 구독자 3위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2020년 하반기에 탁쳐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시즌제로 구성한 콕쳐를 선보였다. 현재 누적 조회 수는 57만 회, 구독자 수는 5700명이다. 

탁쳐 채널은 최근 실내체육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경기를 바라는 동호인들의 관심이 높아진 점과 맞물려 새로운 경기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흥행에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3월부터 진행된 동호인 대결 시리즈 '탁쳐스 토너먼트'가 입소문을 타면서 3~6월 사이 채널 조회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 회가량 늘어난 130만 회로 집계됐다.

탁쳐와 콕쳐는 모두 공통적으로 삼성생명 선수단이 채널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원 포인트 레슨과 게임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 각각의 영상에는 전직·현직 유명 선수들이 출연해 실전에서 도움이 되는 기술을 알려준다. 채널을 구독하는 동호인을 초청해 대결을 펼치기도 한다.

삼성생명은 앞으로도 선수단과 동호인이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올리기로 했다.

탁쳐 채널에서는 더 많은 생활체육 탁구 고수들을 소개할 수 있도록 8월부터 '탁쳐스 토너먼트 시즌2'를 진행한다. 연말에는 시즌1, 2의 수상자들을 초청한 '왕중왕전'을 선보인다.

콕쳐 채널은 '콕사부일체'라는 타이틀로 올림픽 이후 배드민턴에 새로 관심이 생긴 초심자를 위한 기초적 레슨 영상을 제공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탁구와 배드민턴을 비롯해 다양한 생활체육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지니고 참여할 수 있게끔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