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인천과 홍콩 사이 화물노선을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화물운송사업에 인천~홍콩 노선을 추가하면서 인천~베트남 호찌민, 인천~베트남 하노이 등을 포함해 모두 3개의 화물노선을 운영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인천~홍콩 화물노선 운항, "수익개선 힘쓰겠다"

▲ 티웨이항공은 인천~홍콩 화물노선을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화재 등 위험성이 적은 원단, 전자부품 등의 원재료와 완제품, 의류 등을 운송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여객수요가 감소한 뒤 항공화물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B737-800 항공기 27대 가운데 3대를 화물 전용기로 투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화물노선이 늘어나면 항공기를 추가로 투입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 

2022년에는 A330-300 중대형기도 도입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노선을 발굴하며 화물운송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 검토하며 수익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