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계 2위 모두투어가 자회사 자유투어를 매각한다.

모두투어는 자유투어의 주식 1200만 주를 전량 매각하기로 5일 이사회를 통해 결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수 한지 6년 만이다.
 
모두투어 자회사 자유투어의 매각 추진, 구조조정에도 정상화 실패

▲ 모두투어(위), 자유투어 로고.


모두투어는 2015년 법정관리에 있던 자유투어를 63억 원에 인수한 뒤 약 150억 원을 투입했으나 경영 정상화에 실패했다.

자유투어는 2020년 3월부터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해 132명의 직원을 33명까지 줄였으며 같은해 10월 서울 본사 사무실도 모두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