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설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프리미엄 맥주를 내놨다.

이마트24는 독일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 SA.RANG.HAE(사랑해) 500ML 캔 2종(화이트에일, 필스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사랑해 화이트 에일은 풍부한 밀의 맛과 크리미한 거품이 특징이다. 제조 과정에서 필터링과 열처리를 하지 않아 살아있는 효모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이마트24는 설명했다.

사랑해 필스너는 짙은 황금빛에 탄산감으로 시원한 목넘김이 특징인 독일식 필스너다. 가격은 각각 3천 원으로 2월 한 달 동안 4캔에 1만 원에 판매한다.

독일 프리미엄 크래프트 맥주 출시와 함께 주류 마케팅도 강화한다.

이마트24는 2월 말까지 260종의 맥주, 와인, 위스키 등 주류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고객들은 이마트24의 시그니쳐 와인 마케팅으로 자리잡은 ‘이달의 와인’으로 선정된 ‘스팀슨 에스테이트 750ml’ 2종(멜롯·샤도네이)을 9900원, ‘푸나무 쇼비뇽블랑 750ml’를 2만7천 원, ‘페폴리 끼안티 클라시코 750m’를 3만4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손영우 이마트24 주류바이어는 “2월 설렌타인(설과 밸런타인데이) 연휴를 겨냥해 사랑해 맥주를 선보이고 주류 할인행사를 강화하는 등 홈술, 홈설족(집에서 설을 보내는 사람)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