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대부분 하락했다.

27일 호텔신라 주가는 전날보다 2.11%(1800원) 떨어진 8만3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통주 약세, 호텔신라 이마트 2%대 하락 현대홈쇼핑 2%대 상승

▲ 신세계(위쪽부터), 호텔신라, 현대백화점 로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의 매도세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173억 원, 기관투자자는 93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283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1.92%(1700원) 밀린 8만6900원에, 현대백화점 주가는 1.58%(1300원) 내린 8만1천 원에 장을 끝냈다.

이마트 주가는 2.01%(3500원) 하락한 17만1천 원에, 신세계 주가는 1.81%(4500원) 내린 24만3500원에, 광주신세계 주가는 1.27%(2천 원) 낮아진 15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홈쇼핑과 편의점기업 주가도 대체로 내렸다.

BGF리테일 주가는 1.56%(2500원) 떨어진 15만8천 원에, GS홈쇼핑 주가는 0.86%(1200원) 낮아진 13만8700원에, GS리테일 주가는 0.42%(150원) 밀린 3만5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에스쇼핑 주가는 전날과 같은 1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현대홈쇼핑 주가는 2.44%(2천 원) 상승한 8만38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