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구 한국저작권위 위원장 취임, "공정한 저작권 환경 만들겠다"

▲ 최병구 제5대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위원회 분원에서 취임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위원회 제5대 신임위원장에 최병구 전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취임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26일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위원회 분원에서 '2021년 제1회 전체위원회'를 통해 최병구 전 실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온라인 취임식을 열었다.

최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저작권산업과장과 콘텐츠정책관을 역임하면서 저작권과 콘텐츠산업분야 전문가로서 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취임사에서 문화가 사회경제활동의 중심이 되는 문화경제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4차산업혁명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저작권 유통환경을 만들겠다"며 "올바른 저작권 실천문화 조성, 국제 교류협력을 통한 우리 저작권의 국제적 위상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