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다음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내놓은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를 보면 이 지사는 26.2%의 응답을 받았다.
 
이재명 대선 지지율 26.2% 선두, 윤석열 14.6% 이낙연 14.5%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검찰총장.


12월 정례조사 때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14.6%,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5%로 집계됐다. 두 사람은 지난달보다 각각 0.4%포인트, 2.3%포인트 하락했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4.6%,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3.0%, 유승민 전 의원은 2.4%,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1.6%,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0%, 김부겸 전 민주당 의원은 0.9%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22일 하루 동안 무선(79.3%)·유선(20.7%)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