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25일 전국 구름 많아, 수요일까지 포근한 날씨 이어져

▲ 25일 오전 발표된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월요일인 25일 오후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5일 오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10도 이상으로 평년 기온(최고기온 0~7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8~16도 수준이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춘천 12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4도, 대구 12도, 전주 15도, 부산 13도, 광주 15도, 제주 16도 등이다.

화요일 26일과 수요일 27일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오전까지 바람이 초당 10~16m로 매우 강하게 물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다. 다만 오후에는 바람이 약해지고 물결도 낮아져 풍랑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 방파제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