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69번째 생일을 맞아 외국 정상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청와대는 2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 등 외국 정상들이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전했다.
 
문재인 69번째 생일 맞아, 시진핑 포함 각국 정상들 축하인사 이어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오른쪽 사진)과 통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의 생일마다 축하서한을 보내온 시진핑 주석은 지난주에 이미 축하인사를 담은 서신을 보내왔다.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22일 생일 축하카드와 함께 꽃바구니를 보내왔다.

문 대통령은 트위터에 "나의 형제이자 친구인 모디 총리님. 생일을 축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알바라도 대통령도 22일 문 대통령과 정상 통화 마지막에 "이틀 전이지만 미리 생신 축하드린다"는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했다.

박 전 장관은 24일 페이스북에서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라며 "문재인 대통령 생신. 많이 많이 축하드린다. 벌써 대통령과 국무회의에서 정책을 논하던 그 시간이 그립다"고 말했다.

우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의지를 다졌던 1월24일 오늘은 대통령의 69번째 생신이다. 그때 그 마음으로 생신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4년 전 오늘은 민주당이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방식을 확정한 날"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는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통령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1953년 1월24일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태어났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