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운 상황 속에도 어느정도 실적을 방어한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0조1229억 원, 영업이익 7512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2일 공시했다. 
 
GS건설 작년 영업이익 7500억으로 약간 줄어, 코로나19에도 선방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2019년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2.1% 줄었다. 

GS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악화됐음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수준을 유지해 탄탄한 체력을 확인했다”며 “영업이익률이 7.42%로 건설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해 수익성 위주의 경영성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지난해 신규수주는 12조4113억 원으로 2019년 10조720억 원보다 23.2% 증가했다. 

GS건설은 2021년 경영목표로 매출 10조4천억 원, 신규수주 13조7천억 원을 제시했다.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해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