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2일 전국 흐리고 일부 지역 비, 평년기온 웃돌아 포근

▲ 기상청이 22일 오전 5시에 발표한 22일 오후 날씨 그림자료. <기상청>

금요일인 22일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22일 오후 전국이 흐리겠다”며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5도 이상의 분포를 보이며 평년보다 4~8도 높겠다”고 22일 예보했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8~13도 수준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춘천 10도, 강릉 10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대구 11도, 전주 12도, 부산 13도, 광주 12도, 제주 13도 등으로 전망됐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22일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3시에 제주도, 23일 토요일 새벽 3시에는 전남 해안에 비가 시작돼 아침 6시에는 전북 동부와 전남권, 경북권 남부, 경남권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비는 23일 밤 9시부터 12시 사이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일요일인 24일 아침 9시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4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