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321명으로 확산이 이어지고 있다.

NHK가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자료를 보면 20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34만781명, 누적 사망자는 4687명이다.
 
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 5321명 확산 지속, 중국은 100명대 유지

▲  1월 15일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들이 부작용 여부를 관찰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19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5321명, 사망자는 104명이었다. 일본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역단체별 신규 확진자 수는 도쿄도 1240명, 가나가와현 737명, 오사카부 525명, 치바현 487명, 사이타마현 422명, 후쿠오카현 200명, 아이치현 246명, 효고현 218명, 홋카이도 92명, 교토부 143명 등이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3명 발생했다.

본토 신규 확진자는 88명으로 지린성 46명, 허베이성 19명, 헤이룽장성 16명, 베이징에서 7명 등이다. 지난 18일 사흘 만에 본토 확진자가 1명 발생한 이후 계속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 15명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상하이에서 4명, 광둥성에서 3명, 저장성에서 2명, 쓰촨성과 산시(陕西)성에서 각각 2명, 톈진과 푸젠성에서 각각 1명이 확인됐다.

중국 국가위생관리건강위원회는 20일 무증상 감염자 포함 누적 확진자는 8만8557명, 누적 사망자는 46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