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카카오톡을 통해 아파트 분양의 주요 과정을 진행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아파트 분양 과정을 카카오톡으로 제공하는 '카카오i 커넥트톡'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GS건설, 아파트 분양부터 입주까지 돕는 카카오톡 챗봇서비스 내놔

▲ GS건설 로고.


카카오i 커넥트톡은 카카오톡 채널, 챗봇 등을 결합한 인공지능(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2021년 4월에 서비스가 시작된다.

고객들은 카카오톡 본인 인증만으로 분양, 계약, 납부, 입주, 고객문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GS건설은 챗봇서비스를 통해 분양 위치와 분양평면 안내, 계약일 사전예약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양 뒤에는 입주 안내 및 예약, 분양금 납부 확인서, 입주 예정 확인서, 중도금 납부 조회를 돕는다 .

고객들은 입주한 뒤 챗봇서비스를 통해 사후관리를 신청하고 접수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GS건설은 카카오i 커넥트톡에 진보한 머신러닝 기술이 적용돼 기존 챗봇보다 문장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카카오톡과 협업해 쉽고 편리하게 분양정보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유튜브 채널을 포함한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주요 정기간행물 등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채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정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