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더플레이스가 '집콕'과 '홈쿡' 트렌드를 반영해 레스토랑 간편식(RMR) 판매를 확대한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비스트로(작은 식당) 더플레이스는 쿠킹박스 6종을 특수매장인 제주 신화월드점을 제외한 모든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CJ푸드빌 더플레이스, 레스토랑 간편식 쿠킹박스 판매매장 늘려

▲ 더플레이스의 쿠킹박스 이미지.


더플레이스는 그동안 광화문SFC점, 송파점, 합정역점에서 시범 운영했던 쿠킹박스를 최근 홈쿡족의 수요를 반영해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10월 판매를 시작한 더플레이스 쿠킹박스는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매장 베스트 메뉴를 언제 어디서든지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매장에서 직접 셰프가 손질하고 조리한 식재료와 노하우를 담은 레시피 카드로 구성했다. 요리가 익숙지 않은 초보자들도 레시피 카드에 적힌 순서대로 준비하면 15분 이내로 레스토랑 메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연말연시 홈캉스, 홈파티, 홈술 등의 트렌드 확산에 따라 더플레이스 쿠킹박스의 수요도 늘었다. 특히 연말인 12월에는 평소보다 판매량이 2배가량 증가했다. 

인기메뉴는 쭈꾸미로 감칠맛을 돋운 '뽈리뽀 알리오 올리오'와 고르곤졸라와 프레시 마르게리따를 한 판에 즐기는 '하프앤하프 피자'라고 더플레이스는 밝혔다.

쿠킹박스는 매장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하고 배달의민족, 배민라이더스, 쿠팡이츠 등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주문해 배달받을 수 있다. 판매 확대를 기념해 모든 메뉴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CJ푸드빌 더플레이스 관계자는 “셰프가 직접 선별한 재료부터 노하우를 쿠킹박스에 담았다”며 “집콕 생활이 길어지는 요즘 직접 만드는 재미로 나만의 더플레이스를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