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7일 이마트 주가는 전날보다 8.71%(1만3500원) 급등한 16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통주 대부분 올라, 이마트 8%대 엔에스쇼핑 7%대 뛰어

▲ 이마트 로고.


이마트가 2020년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을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주가가 힘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지난해 4분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영업시간 단축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식품 수요가 증가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을 것”이라며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16% 증가하고 영업이익 751억 원을 내며 흑자전환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백화점 주가는 2.33%(1700원) 상승한 7만4700원에, 신세계 주가는 1.27%(3천 원) 오른 24만 원에 장을 끝냈다.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2.58%(2100원) 오른 8만3500원에, 호텔신라 주가는 1.60%(1300원) 높아진 8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광주신세계 주가는 전날과 같은 15만4천 원에 장을 종료했다.

홈쇼핑과 편의점기업 주가는 모두 올랐다.

엔에스쇼핑 주가는 전날보다 7.52%(1천 원) 뛴 1만4300원에, GS홈쇼핑 주가는 0.72%(1천 원) 오른 13만9600원에, 현대홈쇼핑 주가는 0.89%(700원) 높아진 7만9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BGF리테일 주가는 1.87%(1만3500원) 상승한 13만6500원에, GS리테일 주가는 0.99%(350원) 오른 3만555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