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1공장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노동자가 사고로 숨졌다.

3일 오후 1시 30분께 울산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1공장에서 협력업체 노동자 50대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대차 울산1공장 바닥 청소하던 50대 협력업체 노동자 사고로 숨져

▲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A씨는 이날 공장 안에서 청소작업을 하다가 작동 중인 기계에 가슴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사고 경위는 파악하고 있다"며 "다만 규정대로 정상적 출입문을 통해 출입했으면 센서에 의해 설비가 자동 멈추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관리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