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

29일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날보다 4.69%(1750원) 오른 3만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강세, 현대에너지솔루션 상승 현대중공업지주 급락

▲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이날 주가가 올라 22~28일 4거래일 이어진 하락세도 끊었다.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3.57%(550원) 상승한 1만5950원에,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1.26%(600원) 오른 4만815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0.62%(200원) 오른 3만2300원에,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0.47%(500원) 높아진 10만7천 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반면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8.79%(2만8천 원) 하락한 29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지주 주식은 배당성향(순이익에서 배당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70% 이상인 대표적 고배당주다.

이날 배당락일(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을 맞아 투자심리가 식은 것으로 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