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새 뷰티 브랜드를 내놨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MZ세대의 취향과 성분 안전성을 향한 관심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뷰티 브랜드 ‘로이비(LOIVIE)’를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MZ세대 공략 위해 새 뷰티 브랜드 '로이비' 론칭

▲ 로이비 로고.


MZ세대는 1980~2000년대 태어난 밀레니얼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태어난 Z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말이다.

로이비는 프랑스어로 규칙을 뜻하는 로이(Loi)와 인생이라는 뜻의 비(Vie)를 더한 말로 일상 속에서 자기만의 뷰티 규칙을 만들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으려는 MZ세대의 생각을 반영했다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설명했다. 

로이비의 주력 제품군은 스킨케어, 향수, 바디 및 헤어케어 등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날부터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1년 백화점 등에 로이비 제품을 내놓고 수 년내로 중국 등 해외에도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는 “로이비는 기획단계에만 1년 이상 걸렸을 만큼 충분한 시장조사를 거쳐 만든 브랜드다”며 “자체 브랜드인 비디비치와 연작을 빠르게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로이비를 MZ세대를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