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자회사 CJ피드앤케어 매각설을 부인했다.

CJ제일제당은 18일 사료 및 축산사업 자회사 CJ피드앤케어 매각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조회공시 요구에 따른 것이다.
 
CJ제일제당 "축산사업 자회사 CJ피드앤케어 매각 추진하지 않고 있다"

▲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


앞서 일부 언론사는 최근 CJ제일제당이 스위스의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CJ피드앤케어 매각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7월 생물자원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CJ피드앤케어를 설립했다.

CJ피드앤케어는 사료 제조와 판매, 농산물 재배, 축산물 사육, 수산물 양식과 가공판매업, 농업개발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물적분할 직전 네덜란드 사료회사인 뉴트레코에 생물자원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했으나 가격 협상에 실패한 적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