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삼호중공업지회(현대삼호중공업 노동조합)가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한국조선해양은 18일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이 2차례 부분파업을 실시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 18일 6시간씩 부분파업, 임단협 교섭 난항

▲ 현대삼호중공업 영암조선소.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이 난항을 겪는 데 따른 부분파업이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조의 모든 조합원은 18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6시간(오전조), 18일 오후 10시~19일 오전 6시까지 6시간(야간조) 2차례 파업한다.

한국조선해양은 “현대삼호중공업의 파업일 가운데 현재 확정된 일정만 공시에 기재했다”며 “임단협 교섭 타결 뒤 별도의 생산재개 공시를 통해 파업에 따른 생산 중단기간을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