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받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도 받았다.

포스코에너지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여가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포스코에너지 여가친화기업 인증받아, 정기섭 "기업시민 실천"

▲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여가친화기업 인증은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일·가정 양립의 조직문화를 만든 모범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2012년부터 시행됐다.

올해는 서면 사, 현장조사, 임직원 인터뷰, 인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모두 63개의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포스코에너지는 대기업 부문에서 유일하게 장관표창까지 받았다.

포스코에너지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도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인문학 발전소와 포스코에너지人(인)의 서재, 걷기 챌린지 등 여러 여가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또한 유연근로시간제와 재택근무시범 운영, 정시퇴근 캠페인 등을 실시해 직원들의 여가시간 확보를 도왔다.

이 밖에도 복지카드와 조직활성화비, 하계 휴가비 등을 지급하고 휴양시설 지원, 피트니스, 발전소 텃밭시설 운영 등 여가시설을 지원했다.

포스코에너지는 여가친화기업 인증과 함께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도 재인증했다. 2012년 처음 인증을 획득한 뒤 9년 동안 4회 연속 재인증을 받았다.

재인증과 관련해 난임치료휴가와 육아휴직 및 육아기 재택근무, 직장어린이집 운영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제도를 운영하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19시대가 다가오면서 심리적 불안감과 스트레스 해소 등 직원들의 웰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포스코에너지는 유연한 근무시간 운영, 안전하고 행복한 근무환경 만들기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