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이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과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를 2척씩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은 14일 버뮤다 지역 선사와 유럽 선사로부터 LNG운반선을 1척씩 수주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국조선해양, LNG운반선 2척과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수주

▲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NG운반선. <한국조선해양>


선박 건조가격은 1척당 2031억 원이다.

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이 1척씩 나눠 건조한다.

인도기한은 2024년 11월10일이다.

한국조선해양은 14일 아시아 선사와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의 건조계약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선박 건조가격은 2척 합쳐 1952억 원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선박을 건조해 2022년 3월31일까지 인도한다.

초대형 원유운반선의 건조계약은 조건부계약으로 수주가 확정되지 않으면 별도의 공시를 통해 알리겠다고 한국조선해양은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