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을 최대 60% 할인판매한다.

이마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크리스마스’가 예상되는 가운데 17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170여 종을 최대 6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 크리스마스 장식용품 최대 60% 할인판매하는 행사 진행

▲ 손님이 이마트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을 고르고 있는 모습.  


대표적 행사품목들은 크리스마스 트리, LED 전구, 트리 장식용품, 소품, 스티커, 포장용품, 인형, 파티용품 등이다. 이마트는 해외 직소싱을 통해 가성비와 참신함을 갖춘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국 현지 제조사와 직거래로 상품 유통 단계를 간소화 했고 사전계약과 대량매입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또 매년 해외 박람회를 찾아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새로운 상품을 발굴하고 있다.

이마트가 대대적 크리스마스용품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집에서 연말 분위기를 내기 위해 집을 단장하는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각종 사이즈의 크리스마스 트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장명규 이마트 홈퍼니싱팀장은 “이마트가 집콕족들을 위해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저렴한 가격에 크리스마스 용품을 준비했다”며 “이마트에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오래 활용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을 구입해 따뜻하고 분위기 있는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