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이 앞으로 온라인몰에서 고가 제품을 판매하는 방송을 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온라인몰인 에스아이빌리지에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에스아이라이브(S.I.LIVE)’를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고가제품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열어

▲ 신세계인터내셔날은 14일부터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고가 제품을 소개하는 생방송을 진행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에스아이라이브를 통해 에스아이빌리지에 상품들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특히 조르지오 아르마니, 메종 마르지엘라 등 패션 브랜드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국내판권을 보유한 딥디크, 바이레도 등 80여 개 브랜드 등 고가 브랜드 제품 판매에 주력한다. 

고가 음향기기와 가구, 미술품 등도 대상에 포함한다. 

14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시간은 오후 8시부터 9시까지로 정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에스아이빌리지 회원만 이 방송을 볼 수 있도록 제한을 두기로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생방송을 위한 스튜디오도 만들었다.

또 전문 판매교육을 받은 직원들을 ‘전담 퍼스널 쇼퍼’로 육성하고 소비자들이 VIP처럼 쇼핑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세워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자체 온라인몰 회원을 위한 특화방송으로 기존에 없던 럭셔리 라이브커머스 분야를 개척하려고 한다”며 “브랜드와 상품 특성에 따라 기존에 운영하는 네이버쇼핑라이브와 방송채널을 이원화해 운영한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