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체로 떨어졌다.

7일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일보다 3.28%(1100원) 하락한 3만2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하락, 현대건설기계 내리고 현대에너지솔루션 올라

▲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대표이사 사장.


기관 투자자들이 이날 현대건설기계 주식을 4만9783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99%(5500원) 떨어진 27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3일부터 3거래일째 주가가 떨어졌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1.91%(2천 원) 내린 10만2500원에,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1.23%(600원) 밀린 4만8100원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반면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2.17%(800원) 상승한 3만7700원에,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0.96%(150원) 오른 1만575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두 회사 주가는 2일부터 4일까지 이어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