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문국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와 정구호 피큘리어인투이션 대표이사가 올해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패션산업협회는 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2020년 대한민국 패션대상 시상식을 열고 패션·봉제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3명에게 포상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 손문국, 대한민국 패션대상에서 대통령표창 받아

▲ 손문국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왼쪽)와 정구호 피큘리어인투이션 대표이사.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은 손 대표는 취임 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과 수출을 끌어올려 한국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대표이사는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으로서 국내 패션 디자이너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예슬 오아이스튜디오 대표이사와 서정민 브랜디 대표이사, 박원희 패션플랫폼 대표이사는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신찬호 레이어 대표이사, 박문희 성윤피앤피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채영희 패션플러스 대표이사, 이은혁 에스피엠컴퍼니 대표이사, 김아영 까이에 대표이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봉제산업인 유공자부문에서는 이상은 더버즈 대표이사, 조영남 영패션 대표이사, 이관용 성광디자인뱅커 대표이사 3명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김완기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로 촉발된 변화의 바람이 코로나19로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혁신을 통한 변화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 위기에 강하고 유연한 산업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