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30일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27일보다 4.42%(750원) 하락한 1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거의 다 내려, 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지주 밀려

▲ 조석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2.95%(8500원) 떨어진 27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이날 하락으로 20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끝냈다. 이 기간 주가 상승폭은 13.16%(3만3500원)다.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2.37%(2500원) 떨어진 10만3천 원에 거래를 끝냈다. 주가가 장중 한 때 10만8천 원까지 올랐으나 장 마감 직전에 급락했다.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1.5%(600원) 내린 3만9400원에,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1.25%(600원) 낮아진 4만7500원에 각각 장을 종료했다.

반면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0.44%(150원) 오른 3만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