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CJENM과 한류 공동마케팅 협약, 이갑 "시너지 기대"

이갑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왼쪽)가 이성학 CJENM 콘텐츠솔루션총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동남아지역 한류팬 수요를 겨냥해 한류 마케팅을 강화한다.

롯데면세점은 24일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CJENM과 `한국 관광 활성화 기여를 위한 한류 콘텐츠 활용 공동 마케팅 진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한류 드라마 응원 캠페인 영상 및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CJENM의 방송을 통해 노출하고 CJENM이 방영하는 드라마의 팬미팅을 지원하는 등 한류 활성화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CJENM의 동남아지역 채널인 tvN Asia 등에 콘텐츠를 노출해 베트남과 싱가포르 지역 면세사업에서 홍보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갑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한류 글로벌화를 위해 힘써온 두 회사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