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코로나19로 편의점에서 수익성 높은 생활용품 등이 잘 팔리며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GS리테일 주식 매수의견 유지, "편의점에서 수익 좋은 제품 잘 팔려"

▲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GS리테일 목표주가 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18일 GS리테일의 주가는 3만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남 연구원은 “GS리테일은 해마다 6%에 이르는출점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상품믹스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돼 좋은 실적을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코로나19로 퇴직인구가 증가해 편의점을 창업하려는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자율출점규제에도 불구하고 2020년 출점 점포 수는 6%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남 연구원은 “코로나19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 다양한 손님들이 찾기 시작하며 다양한 제품들이 팔리고 있다”며 “마진이 높은 생활용품과 잡화제품들이 팔리며 양호한 수익성을 낼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GS리테일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7945억 원, 영업이익 286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보다 매출은 0.4%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2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