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주유소 이용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네이버페이 간편결제서비스를 추가했다. 

GS칼텍스는 2일 주유소에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이를 통해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페이코, 제로페이를 모두 도입해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칼텍스 주요소 이용고객은 전국 250개가량 직영주유소와 1200개 가량 자영주유소에서 네이버페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내년 초까지 전국 모든 주유소로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고객들이 주유소를 방문해 네이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QR코드를 생성한 뒤 결제단말기에 스캔하면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차감되면서 결제가 완료된다.

GS칼텍스는 네이버페이로 처음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네이버페이 5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행사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GS칼텍스는 지난 8월 카카오페이, 페이코, 제로페이 간편결제를 전국 250개가량 직영주유소에 도입했다.

또한 2017년부터 자동차에 고유한 디지털ID를 부여하고 이를 온라인 결제 서비스와 결합한 커넥티드카 커머스 솔루션을 정유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 GS칼텍스 330개가량 주유소에서 비대면 주유·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 회사의 관계자는 이번 제휴와 관련해 “GS칼텍스와 네이버가 2월 ‘디지털 전환 협업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맺은 또 하나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두 회사는 온·오프라인연계(O2O) 방식의 신규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