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포스코건설은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인하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열고 예비창업자 3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건설 스타트업 경진대회 열고 3개 팀 선발해 창업지원

▲ 포스코건설 임직원들과 차세대 건설분야 스타트업 경진대회 예비창업자로 선정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이번 경진대회를 청년들이 안정적 환경에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예비창업자로 뽑힌 3개 팀은 'XR솔루션', 'IHAE', '비구조요소'다.

XR솔루션 팀은 확장현실(XR,eXtend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현장 안전관리 시스템, IHAE 팀은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진공단열재와 소음차단재, 비구조요소 팀은 건물 내장재를 더욱 강하게 고정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각각 개발해 사업화한다.

포스코건설은 예비창업자로 선정한 3개 팀에 창업지원금 300만 원을 지원하고 인하대와 연계해 창업보유센터에서 창업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성과를 입증한 제품은 건설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건설분야의 청년창업은 진입장벽과 관련 법 기준이 높아 쉽지 않은 부분이 많다"며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해 청년일자리 해소에 앞장서고 건설현장에 필요한 기술들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