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대부분 떨어졌다.

27일 한국조선해양 주가는 전날보다 2.77%(2300원) 하락한 8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중공업그룹주 대부분 하락, 한국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내려

▲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날 한국조선해양 주식을 3만700주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주도했다.

현대미포조선 주가는 전날보다 1.99%(600원) 떨어진 2만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건설기계 주가는 1.97%(550원) 밀린 2만7400원에 거래를 끝냈다. 22일부터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현대중공업지주 주가는 1.11%(2500원) 내린 22만2500원에, 현대일렉트릭 주가는 1.06%(150원) 낮아진 1만405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반면 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1.22%(400원)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들 가운데 유일하게 주가가 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