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으로부터 사회공헌과 친환경경영, 기업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통합등급 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CJ대한통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평가에서 통합등급 A등급 받아

▲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의 지배구조와 사회적 책임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해마다 10월 국내 900여 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을 평가해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이번 평가에서 상위 12.1%를 차지하는 92개 회사에 우수등급인 A등급을 부여했다.

CJ대한통운은 첨단 인프라 및 관리시스템 도입을 통해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CJ대한통운은 2016년부터 제주도에 전기화물차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친환경차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노령층을 대상으로 한 실버택배에 전동카트를 도입하면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전국에 있는 사업장을 국가 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GMS)에 등록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관리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