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임시 주주총회 열고 비상임이사에 김낙회 박미옥 선임

▲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 사장이 1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3차 임시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강원랜드>

강원랜드가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비상임이사와 감사위원을 선임했다. 

강원랜드는 1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제23차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임시주총에서 강원랜드 주주들은 비상임이사에 김낙회 가천대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와 박미옥 한국정책학회 지역부회장을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선임된 비상임이사의 임기는 기획재정부장관이 임명한 날로부터 2년이다.

비상임이사에 선임된 김낙회 이사는 감사위원에도 선임됐다.

이날 임시 주총에서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방침에 따라 자회사 설립 및 운영을 위해 신설된 조항과 상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일부 조항을 삭제하는 것을 뼈대로 한 정관 일부 변경안도 함께 의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