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제공하는 출퇴근용 전기차의 혜택을 누릴 부산지역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르노삼성차는 ‘부산청춘 드림카 지원사업’ 2차 사업을 진행해 모두 66명에게 전기차 SM3 Z.E.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부산 청춘 전기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입사원 모집

▲ 르노삼성차는 ‘부산청춘 드림카 지원사업’ 2차 사업을 진행해 모두 66명에게 전기차 SM3 Z.E.를 지원한다. <르노삼성차>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은 부산 도심에서 떨어진 동·서부산권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신입사원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2년 동안 전기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르노삼성차는 2018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해마다 100대의 전기차를 지원해왔는데 올해는 130대로 지원규모를 확대했다. 올해 초 1차 대상자로 64명을 선정했다.

만 21세 이상 만 39세 이하로 부산 강서구 및 기장군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신규 취업자 또는 취업 예정자다. 이들은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1년이 지나야 한다.

지원은 7월3일 밤 12시까지 받는다.

르노삼성차는 지원자 가운데 소득수준, 통근거리, 근무지 재직자 수 등을 고려해 최종 66명을 선발한다.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이 사업을 총괄 관리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산단관리팀 서부지소 및 동부지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으로 부산지역 고용안정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에 선발된 취업자의 92%가 재직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96%가 ‘재직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는 등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르노삼성차는 설명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유도하고 출퇴근 가운데 발생하는 불편사항 등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시행했다”며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