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재단이 아프리카 우간다에 우물 지원기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랜드재단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물 부족 국가인 아프리카 우간다에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우물 지원기금 1억 원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팀앤팀’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랜드재단, 세계 물의 날 맞아 우간다에 우물 지원기금 1억 기부

▲ 아프리카 우간다 아루아지역 미테마을 아이들이 식수펌프에서 손을 씻고 있다. <이랜드재단>


이랜드재단에서 전달한 기금은 우간다 북부 아루아 지역의 식수를 개선하는 데 사용한다. 

이랜드재단은 국제구호단체 팀앤팀과 협업을 통해 아루아 지역 마을 44곳, 주민 3만3천 명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수 이용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이랜드재단과 팀앤팀은 전문적 지역조사를 바탕으로 아루아 지역에 태양관 식수 공급시스템 1기 구축, 마을 3곳의 지하수 개발 및 식수 펌프 설치, 마을 40곳의 식수 펌프 개·보수작업을 진행한다.

정채철 이랜드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우물 지원사업이 지속가능한 식수 개선사업이 되도록 우물 유지와 관리를 담당하는 자치모임을 조직하고 관련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