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0-03-06 10: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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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 유입을 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운영하는 유튜브 영상채널 ‘뷰티포인트’가 코덕(화장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힐링타임즈’ 시리즈 5탄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 아모레퍼시픽 유튜브 '뷰티포인트'가 힐링타임즈 5탄을 공개했다.
뷰티포인트 채널은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성격의 유튜브 채널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채널이다.
대표적 인기 콘텐츠 '힐링타임즈' 시리즈는 ‘ASMR’과 화장품 부수기를 결합해 코덕들을 자극하는 시리즈 영상이다.
ASMR은 청각, 시각, 촉각 등을 이용하여 뇌를 자극해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힐링타임즈 5탄은 바디, 헤어 카테고리 제품들을 소재로 더욱 정교하게 영상을 표현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새로운 브랜드 필보이드와 프라도어의 신제품들이 영상에서 짜릿한 쾌감을 주는 소재로 변신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뷰티포인트 채널은 국내를 넘어 해외 구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미 해외 구독자 비율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국어 영상자막 제공, 인기 콘텐츠 후속편을 제작하며 글로벌 고객 유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영진 아모레퍼시픽 상무는 “종류별로 다양한 뷰티 제품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감각적 영상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결과, 국내외 많은 구독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다양한 제품이 더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과 호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